아르헨티나 대통령 재선 도전 공식선언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아르헨티나의 여성 대통령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가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또 다른 4년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재선 도전 의사를 공식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올 초 공보부에 정부 정책홍보 예산으로 3억2400만달러를 배정하는 한편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재선 도전이 유력시 되어 왔다. 현지언론은 페르난데스가 무난히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선 방식은 한 후보가 1차 투표에서 45% 이상 득표하거나 득표율이 40%를 넘으면서 2위 후보와 10%포인트 이상 격차가 날 경우 1차 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된다. 올해 대선 1차 투표일은 10월 23일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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