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독거 중증장애인 47명에게 주말 점심 배달...상계제일교회 등 지역내 13개 종교단체 후원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역내 혼자 사는 중증장애인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한다.이번에 실시되는 ‘주말 사랑의 도시락’배달 사업은 지역내 상계제일교회 등 12개 종교단체를 연계해 추진한다.지원대상은 지역내에 혼자 사는 중증장애인 74명 중 희망자 47명이다. 이 중 37명은 후원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중증장애인을 직접 방문해 배달한다. 또 혼자 식사가 어려울 경우 식사보조 서비스도 이뤄진다.한편 후원단체에서 제공이 어려운 나머지 10명에 대해 후원금 등 간접후원(후원금)을 통해 지원한다.
도시락 배달
지원절차는 후원단체에서 동주민복지협의회에 후원금 입금 ▲참여 복지관에서 식사제공업체 선정과 구입 ▲동주민복지협의회에서 도시락 배달과 자원봉사자 연결 순으로 진행한다.구가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데는 혼자 사는 중증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보조인이 주말에 쉬는 경우가 많아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김성환 구청장은 “사랑의 도시락 배달사업을 통해 독거 중증장애인에게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후원단체와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장애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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