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Q 이후 실적 성장..'매수'<유화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유화증권은 20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2·4분기 이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3월 지진 여파로 4, 5월 예약률 하락으로 역 신장세를 기록했고 일본 여행 회복이 더딘 상태를 보이고 있어 2분기 실적둔화는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6월 예약율이 15일 기준 12.5%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7, 8월 예약율도 10% 이상의 신장세를 나타내 2분기 이후 실적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일본 관광 감소에도 3분기 예약율이 증가세를 보이며 여행수요 회복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연말 성과급 미지급 및 판촉비 비용감소를 통한 이익률 관리가 예상되며 2분기 이연됐던 여행수요가 성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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