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에 2만4290명 몰려..최고 경쟁률 74대 1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현대산업개발의 부산 명륜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서 858가구 모집에 2만4290명이 몰려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7일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6일 실시된 부산 명륜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반분양 총 1041가구 중 특별공급 183가구를 제외한 858가구 모집에 2만4290건의 청약이 접수됐다고 밝혔다.1?2단지 90~191㎡ 14개 주택형으로 공급된 이번 청약에서 1단지 115A㎡(전용면적 84㎡)는 169가구 모집에 1만2508건의 청약이 몰려 7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1순위 모집에서 총 14개 주택형 중 12개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에 따라 1.15대 1을 기록한 1단지 191㎡(전용면적 151㎡)와 2가구가 미달된 146㎡(전용면적 109㎡) 등 2개 주택형만 1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게 된다. 부산 명륜 아이파크는 지난 15일 실시된 특별공급에서도 189가구 모집에 1000여명 이상이 몰리며 이례적으로 96.8%에 달하는 183가구가 접수된 바 있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명륜 아이파크가 입지한 부산 명륜동은 오래전부터 부산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던 지역"이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890만원선으로 공급됨에 따라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문의가 이어졌으며, 뜨거운 관심이 청약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부산시 동래구 명륜 3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명륜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공급면적 기준 39~191㎡(전용면적 24~151㎡) 총 1409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90~191㎡(전용면적 62~151㎡) 1041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1순위에서 마감되지 않은 2개 주택형에 대해 1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24일 당청자 발표를 거쳐 29일부터 계약이 실시될 예정이다.분양 문의 (051) 851-6777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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