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구역 제물포스마트타운·제2청사 신축 확정'

인천시 계획 밝혀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 남구 옛 인천대학교 부지 내에 제물포스마트타운(JST)과 시 제2청사를 오는 2012년 말까지 신축 개관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도화구역 내 9000㎡의 부지에 550억 원을 들여 지상 10층짜리 건물 2개동(연면적 2만2900㎡)을 내년 4월 중 착공, 연말 쯤 완공해 JST와 제2청사로 각각 활용할 계획이다. 건물 1개동에는 JST와 정보산업진흥원이, 나머지에는 상수도사업본부와 경제수도추진본부, 시 체육회, 시 생활체육회가 각각 입주한다. 이 곳에는 2014년까지 JST 500명, 제2청사 453명 등 모두 953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상수도사업본부 특별회계 90억원과 도시개발공사로부터 선인체육관 부지 매각 전출금 646억 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시는 당초 인천대 옛 본관과 공학관을 올해 말까지 리모델링해 제2청사와 JST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리모델링 비용이 신축 비용보다 더 들 것으로 예상돼 백지화됐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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