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한수 위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빌 클린턴,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스트로스 칸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정상의 자리에서 자기 통제가 부족해 경력에 큰 오점을 남겼다는 것이다. 자기통제라는 덕목은 절대적이지는 않더라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강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이러한 자기통제 덕에 투자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빛을 발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5일 미국의 경제전문 사이트 마켓워치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캐피탈과 리서치업체 레드버리는 최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자기통제를 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고 이러한 심리덕에 투자에서 남자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고 결론지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자기통제를 통해 리스크를 피하고 일단 주식을 사면 보유한다. 즉 거래는 덜하고 많이 벌어들인다. 아울러 레드버리는 투자에서 지나친 자신감을 보이는 남성이 투자와 관련해 절제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마켓워치는 남성이 여성보다 절제력이 더 필요하다는 주장이 그리 충격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례는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힐러리 클리턴 미국 국무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고 엘리자베스 워런 백악관 특별보좌관은 월가 은행들을 상대로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 쉴라 베어 연방예금공사(FDIC) 의장은 남성들의 주 무대에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사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는 지난 주말 2만4000통의 이메일을 공개 했지만 문제를 일으킬만한 내용은 한 건도 없었다. 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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