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아바', 日 동시접속자 1만 돌파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1인칭 슈팅(FPS) 게임 '아바(A.V.A)'가 일본에서 동시접속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아바'는 일본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 게임온(대표 이상엽)이 서비스 중인 FPS 게임으로, 지난 2008년 일본에 진출해 현지화 작업과 정기적인 게임 대회 개최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PC방을 활용한 전국 규모의 온·오프라인 대회가 일본 이용자 수를 늘리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특히 이 게임은 일본 '웹머니 어워드(Webmoney Award)'에서 2009년과 지난해 연속으로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했으며 동시접속자 1만 명 돌파 이후에도 사용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네오위즈게임즈는 설명했다. 최근에는 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을 위해 '기부아이템'을 출시하고 성금 모금을 위한 전국 순회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네오위즈게임즈는 '아바'를 '크로스파이어'를 이을 차세대 글로벌 FPS 게임으로 꼽고 있다. 이 게임은 일본, 중국, 대만,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39개국 진출해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정훈 게임사업2본부장은 "온라인 FPS 게임시장이 한국만큼 활성화 되지 않은 일본에서 동시접속자 1만 명 돌파는 의미가 있다"며 "아바가 일본을 대표하는 FPS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바'는 동시접속자 1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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