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공동으로 '바리아 붕따우성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바리아 붕따우성(省)은 베트남 최대 항만을 보유해 하노이의 관문으로 불리고 있으며, 포스코, SK에너지, 석유공사, STX 등이 진출해있다. 바리아 붕따우성은 이 날 설명회를 위해 건설, 투자, 자원 담당국장 및 省공산당 부서기장, 의회 상임위원 등 20여명의 정부인사가 방한해 베트남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의지를 보여줬다.최일송 전경련 국제담당 고문은 축사를 통해 "바리아 붕따우성이 석유와 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중화학산업의 요충지일 뿐 아니라 롱탄 국제공항 등 지속적 인프라 확충으로 동남아 물류허브로 떠오른 만큼 한국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GS건설, 대우건설, 경남기업 등 건설 플랜트 기업 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호텔롯데, 한화유통, KT&G 등 베트남 내 해외생산거점과 내수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제조 서비스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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