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42·사진)가 최근 프랑스의 한류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증언했다.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 방송인 이다도시
이다도시는 13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전 국민적인 인기는 아니지만 10대 젊은 친구들 사이에는 정말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다도시는 "나도 놀랐다. 유럽에서 인기를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게 아무리 신기해도 사실이다"라며 "프랑스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고 온 유럽에서 엄청 많은 유럽 팬들도 많이 왔다"고 전했다.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유럽의 10대들이 K-POP에 열광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이다도시는 "TV 프로그램 리포터로 인터뷰를 직접 하면서 물어보니 너무 신선하고, 다이나믹 하고, 멋있고, 춤도 잘 추고, 옷도 예쁘고. 그룹이지만 다들 개성 있게도 쇼한다 등의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면서 K-POP의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이다도시는 이어 "일본 문화와 더불어 (한국문화에 대한) 인기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는데 이제 일본 마니아가 하락하면서 드디어 한국문화에 대해서 관심가질 너무나 좋은 때가 됐다"며 "하루아침에 K-POP 덕분에 대한민국 이미지가 정해질 것은 아니지만 복합적인 효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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