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화백의 새 만화 '박정희'(사진)가 출간됐다. 기존 만화에서는 친일파, 군사 쿠데타의 주모자 등으로 그려졌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는 출판사측의 설명이다. 이 화백은 서문에서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 내에 정말 엄청난 업적을 일궈냈다"면서 "질곡과 혼란, 모순 속에서도 눈부시게 발전했고, 이 과정에서 박정희라는 인물이 남긴 발자취가 결코 작지 않아 재조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화백은 1966년 월간 여학생에 '노미호와 주리혜'로 만화계에 데뷔해 1971년부터 '독고탁 시리즈'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싱글핸디캐퍼의 고수답게 특히 골프 만화 '싱글로 가는 길', '불타는 그린' 등으로 골퍼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조갑제 원작, 전 3권으로 각권 200페이지다. 권당 1만3500원, 기파랑에서 출간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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