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적교류·정보교환·현지 진출 우리나라 기업들 통관애로 문제 등 해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부산세관과 베트남 호치민세관이 업무협조를 위해 손잡았다.관세청은 13일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베트남 호치민 관세국장을 포함한 호치민 관세국(이하 호치민 세관)의 대표단(수석대표 : 호치민 관세국장 응웬 티 투 흐엉)을 초청, 부산세관과의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는 두 세관간의 인적교류, 정보교환 등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두 세관의 협력활동이 활발해 질 전망이다.호치민시는 ‘베트남 제1의 경제도시’로 외국기업의 투자와 무역이 활발한 곳으로 전자, 의류, 건설분야 우리나라 기업 1300여 개가 나가있다.관세청 관계자는 “현지의 우리 기업들은 베트남 세관의 고의적 통관지연, 지역별로 서로 다른 과세가격 등 통관애로를 자주 겪어왔다”면서 “두 세관의 자매결연으로 이런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두 세관의 자매결연 협약은 우리 기업들의 애로점을 호치민세관에 전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열고 세관직원들과 친선관계를 다져 우리 기업에 우호적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데 뜻이 크다”고 덧붙였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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