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IBK투자증권은 10일 오리온에 대해 실적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프리미엄 제품판매 호조와 신제품 출시 등 효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세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박애란 연구원은 "2011년 IFRS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난 755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해외부문에서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오리온 중국법인은 영업지역 확장, 신제품 판매량 급증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중국법인에 이어 베트남 법인도 업황이 긍정적인 상태"라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3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해외 성장세는 오리온의 투자매력을 높이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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