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올해 4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웃도어 시장에서 블랙야크의 브랜드 가치가 급성장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 전문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의 5월 BSTI에 따르면 등산복 부문에서 노스페이스가 859.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코오롱스포츠(807.9점)와 블랙야크(782.1점)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 K2가 등산복 부문 '빅3'에 올랐으나 최근 블랙야크의 순위가 뛰면서 K2를 제치고 3위에 랭크됐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정통 익스트림 산악 활동 지원을 통한 산악 등반 문화의 대중화와 대국민 이슈화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고 국내 자체 기술을 통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토종 브랜드로서 기술력을 강화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전통적 강자 노스페이스는 1위 브랜드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보다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보급해 시장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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