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미국인들은 낮아진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를, 집을 사는 대신 다른 빚을 갚는데 이용하는것으로 나타났다.8일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지난주 미국 전체 주택대출건수는 한주전보다 0.4% 떨어졌다.이 가운데 새집을 구입하기 위한 실질 주택대출은 4.4% 줄었다.반면 대환대출, 즉 신규대출로 기존의 빚을 갚는 대출 갈아타기는 오히려 1.3% 늘었다.또한 전체 주택대출에서 대환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67.3%로 일주일전보다 1.6% 포인트 증가했다.이번주 30년만기 미국 주택대출금리는 4.54%로 지난주보다 0.04% 포인트 하락하는등 미국 주택대출금리는 두달새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안준영 기자 daddyandre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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