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세계 지방자치단체의 모임인 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9일 서울시에 따르면 독일 본에서 개최된 2011년 ICLEI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권 부시장이 신임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내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권 부시장은 집행위원직 수락 인사를 통해 “서울의 자동차 저공해화, 친환경 건축정책과 같은 친환경 시스템을 회원 자치단체들과 공유하는 등 ICLEI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12개국 18개 도시에서 온 집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ICLEI 조직구조 개편, 동아시아 지역 사무국 설치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우선 서울시는 9개 지역별로 집행위원회를 신설해 각 지역 사무국을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현행 집행위원회는 글로벌 집행위원회로 변경하는 방향으로 조직구조를 개편할 방침이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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