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比亞迪·BYD)가 중국 선전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한다.비야디가 선전 주식시장 기업공개(IPO)를 통해 7900만주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7일부터 투자자 모집을 위한 투자설명회에 들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IPO를 추진하고 있는 비야디는 구체적인 IPO 규모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조달된 자금으로 53억8000만위안(약 8억2800만달러)이 들어가는 3개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개 프로젝트는 리튬 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자동차 사업부 확대다.홍콩에 상장돼 있는 비야디는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계열인 '미드아메리칸 에너지'를 통해 비야디 홍콩 주식을 매입해 현재 1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선미 기자 psm8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