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이 최근 빙부상을 치루면서 받은 조의금 중 장례비로 쓰고 남은 1억원 전액을 한반도평화포럼과 노무현재단, 김대중 평화센터 등에 기부했다.송 시장은 지난달 25일 노무현재단에 "10·4 선언으로 남북평화의 지평을 넓힌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고 싶다"면서 3000만 원을 전달했다.나머지 7000여 만원은 9일 한반도평화포럼과 김대중 평화센터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평안남도 영변 약산 출신의 실향민으로 남북 통일에 대한 염원이 남달랐던 장인 고 남학열(향년 80세)씨의 유지를 받들어 조의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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