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 확산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자정부 글로벌 심포지움’을 개최했다.8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움에는 프란체스코 벨트라메 이탈리아 전자행정청장, UN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 위원 등 5개국 30여명이 참석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인도, 이탈리아, 필리핀 등의 전자정부 추진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자정부 확산을 위한 UN, OECD 등 국제기구 및 정부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9일 열릴 세 번째 세션에서는 전자정부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김남석 행안부 1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정부는 세계 각국과 함께 전자정부 발전과 확산을 위해 이번 심포지움을 정례화할 계획”이라며 “대상과 범위도 대폭 확대해 이를 기반으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고 참여하는 국제적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한편 행안부는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벨트라메 이탈리아 전자행정청장과 실무협의를 통해 한-이탈리아 전자정부 MOU를 올해 안에 체결키로 합의했다. 이외 IT초청연수생 글로벌 네트워크인 ‘디지털개발포럼(Digital Development Forum)’과 연계해 ‘전자정부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e-Government)’을 신설하기로 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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