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유럽 재정적자 빨리 해결해야'

'미 경제 더블딥에 빠지지는 않을 것'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유럽 국가들에게 극심한 부채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럽의 재정악화가 글로벌 경기를 위험에 빠뜨리게 해서는 안된다"라며 "미국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말했다.메르켈 총리 역시 "유럽 국가들도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책임감을 잘 인식하고 있다"라며 "유로존의 안정은 글로벌 경기 안정의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미 경제가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일자리 창출히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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