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선점할 녹색시장 기업

6월 2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

급속도로 발달하는 사회는 무수히 많은 공해물질을 배출해 내고 지구의 온도는 날로 높아져만 가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잦은 기상이변 현상들이 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국 기업들은 녹색사업에 경영전략을 앞세우고 그를 통해 ‘환경’과 ‘성장’을 융화시키고 있다. 녹색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이 미래를 지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녹색 황금시장에서 부를 창출하고 성공의 기회를 얻는 책 3권을 소개한다.
『그린 비즈니스 미래 지도』는 시대를 앞서 가는 기술력과 미래를 보는 탁월한 직관력으로 무한 경쟁의 ‘시장 경제’를 넘어 공생하는 ‘재생 경제’를 이룩하기까지를 살펴보며 소박하고, 깨끗하며, 지속 가능한 그린 비즈니스의 오늘과 내일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책에서 저자 도미니크 노라는 이처럼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도전의 긍정적인 면모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며 자신의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치밀하게 연구 및 분석 한 결과를 상세히 보여준다. 또한 환경 친화적이며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경제 활동을 주도해 온 기업가들과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다.
『그린 비즈니스 75』는 월스트리트저널, 비즈니스위크 등 전미 미디어에서 그린비즈니스의 바이블로 주목 받고 있는 동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녹색산업 종합박람회인 2010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지정도서로 선정된 책이다. 그린비즈니스 창업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글렌 크로스톤 박사는 11개 분야 75개의 비즈니스 아이템 및 직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다.이 책은 미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예비취업자, 신사업 개발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가, 녹색성장과 관련된 정책과 방향을 제시해야 할 정부정책 담당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일자리, 이윤을 낼 수 있는 전례 없는 비즈니스 기회, 환경 보존을 위한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는 혜안을 제공하고 있다.
『지구, 그 후』는 그린에너지 혁명을 이끌어가는 프런티어들의 모습과 그 현장을 전한다. 저자 프레드 크럽은 태양에너지, 바이오 연료, 해양에너지, 지열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그린에너지개발의 사례들을 소개하고 그 성과를 가늠하여 제시하고 있다.저자는 단지 미국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린에너지 혁명이 이루어져야 하며 새시대의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고 이끌어가야 함을 역설한다. 그린에너지 개발과 그린 산업 시장의 선점은 지구 환경을 위기에서 구해낼 뿐만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성장을 약속할 것이라며, 그린에너지 혁명은 정부의 올바른 정책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환경 윤리의식이라는 세 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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