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 둘째날 1오버파, 이승현 시즌 2승 '청신호'
안선주가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둘째날 4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일본의 상금퀸' 안선주(24)가 한걸음 물러섰다. 안선주는 4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ㆍ6460야드)에서 열린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둘째날 1오버파를 쳐 3위(3언더파 141타)로 떨어졌다.이승현(20ㆍ하이마트)과 서보미(30) 등 공동선두(4언더파 140타)와는 1타 차, 아직은 우승경쟁이 충분하다. 안선주는 버디 2개를 솎아냈지만 3개의 보기로 오히려 1타를 까먹었다. 안선주는 "오늘은 리듬을 잃어 생각보다 경기가 잘 안 풀렸다"면서 "아직 우승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내일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이승현은 이븐파에 그쳤지만 리더보드 상단을 지켰고, 서보미는 이틀 연속 2언더파씩을 치는 일관성이 돋보였다. 정혜진(24)과 윤슬아(25)가 공동 4위(2언더파 142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상금랭킹 1위 심현화(22ㆍ요진건설)는 2타를 줄여 공동 15위(1오버파 145타)로 다소 순위를 끌어올렸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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