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채권왕' 핌코의 빌 그로스는 3차 양적완화는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그로스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3차 양적완화를 예상하지 않는다"며 "3차 양적완화를 실행하기에는 FRB 내에서도 너무 많은 논란과 반대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고용지표가 크게 부진했지만 양적완화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그로소는 부진했던 5월 고용지표에 대해 "지속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용지표는 이전의 뉴 노멀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상당기간 유지한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문구를 보다 길게 유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이더라도 국채를 매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그로스는 인플레를 고려한다면 금리가 지나치게 낮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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