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 니들 마카 우리 평창이 접수한대니! Yes! 평창!” “IOC 위원, 너희들 모두 우리 평창이 접수하겠다!”는 뜻의 강원도 방언이다. ‘Yes! 평창!’은 동계올림픽 유치 공식 구호다.“IOC 위원, 니들 마카 우리 평창이 접수한대니! Yes! 평창!” 올림픽 유치를 향한 강원도민들의 한 맺힌 외침이 지축을 흔들고 있다.총 면적 1463.7㎢, 인구 4만명 수준의 작은 고을 강원도 평창군. 하지만 이 고을은 이미 세계를 두 번이나 놀라게 했다. 평창은 해외 유수의 대도시와 대등하게 경쟁하며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메카로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두 번의 도전 모두 근소한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손끝에 다가왔던 승리를 아쉽게 놓친 평창군민은 분패에 두 번이나 울어야 했다.‘삼세번’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 의미로는 ‘더도 덜도 말고 딱 세 번’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실질적 의미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끝까지 세 번은 해봐야 결판이 난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이제 삼세번 도전. 준비는 끝났다. 강원도민의 꿈, 대한민국의 희망을 담아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이코노믹리뷰>는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기원하며, 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써 온 이들의 모습과 동계올림픽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각종 혜택 등에 대해 재조명해봤다. <편집자 주>이코노믹 리뷰 정백현 기자 jjeom2@<ⓒ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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