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1일 KCC가 1분기 실적둔화에도 2분기 판가 인상 등으로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가 48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KCC의 1분기 영업실적은 주요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부진했다. IFRS 실시에 따라 감가상각법이 변경돼 감가상각비 증대 효과가 더해져 영업이익이 축소됐다.유영국 연구원은 "건자재 및 도료 전반 수익 둔화 추세이지만 폴리실리콘 신규설비는 아직 가동률이 매우 낮은 상황으로 이에 따른 영업손실 반영도 실적 둔화의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건자재와 도료 등 주요 제품에 대한 판가 인상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국제유가와 동반한 원재료 가격 안정 영향으로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자산 가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세계적인 경기 회복과 주식시장 호조로 인한 보유 투자유가증권 가치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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