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현충일 참배객 위한 교통 대책 등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제56회 현충일을 맞아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현충일을 찾는 참배객들을 위한 ‘현충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참배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현충일 종합대책은 교통, 청소, 환경정비, 방역소독, 안내·봉사 등을 골자로 6월 1일부터 10일간 시행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우선 구는 차량통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현충일 당일 은로초, 흑석초, 동작중, 경문고등학교 등 국립서울현충원 인근 학교 운동장 4곳을 임시주차장으로 확보했으며 국립서울현충원 정문 앞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0개 노선 225대를 증차 운행할 것을 서울시 버스관리과와 협의했다.청소종합대책도 마련했다. 6월 1일부터 9일까지 청소인력 180명 및 107대의 청소장비를 투입해 물청소 등을 통해 현충원 내·외부 집중청소를 실시한다. 현충일 당일에는 화장실 관리인 3명을 상주 배치해 공중화장실을 수시 청소하고 휴지, 비누 등 소모품 또한 수시 확인해서 보충한다.환경정비 대책으로는 보·차도 파손 등 도로시설물을 점검·정비하고 5,6일 이틀에 걸쳐 먹을거리와 꽃 노점 등 상품적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또 구 보건소는 2, 3, 7일 3회에 걸쳐 10명의 방역인력 및 8대의 장비를 동원 현충원 묘역, 행사장 주변, 화장실, 쓰레기장 등을 집중 소독해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이외도 새마을운동동작구지회 등 10개 단체 560명은 참배객 안내 식수지원 등을 실시하고 동작구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50명은 현충일 당일 국립서울현충원 내 정문과 후문 주변에서 미아예방 이름표 달아주기, 가훈 써주기 자원봉사를 시행한다. 문충실 구청장은 “참배객이 편안하게 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현충일 종합대책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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