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장신영이 전남편 위모씨를 고소한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신영의 소속사 측은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장신영씨는 전남편 위모씨와 소송(명의도용)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장신영은 원만한 관계 정리를 원했으나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더이상 협의가 힘들 것으로 판단돼 지난 1월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장신영은 소속사를 통해서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고 상처다"며 "굳이 들춰내서 상처가 덧날까봐 두렵다"고 전했다.이어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조용하게 매듭짓고 싶었다"고 소송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장신영은 "전 남편 위모씨가 "2006년 12월부터 장신영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연예기획사와 매니저먼트 대행 계약, 또 다른 대출 과정에서 장신영의 이름으로 연대보증의 차용증까지 작성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장신영과 6세 연상의 위모씨는 2006년 11월 결혼했으며 3년 뒤인 2009년 10월 협의이혼했다. ▶ <장신영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오늘 오후 기사화된 장신영씨 소송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 말씀 드립니다.가장 먼저 장신영씨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현재 장신영씨는 전남편 위모씨와 소송(명의도용)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장신영씨는 원만한 관계 정리를 원했으나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더 이상 협의가 힘들 것으로 판단되어 지난 1월 소송을 제기 하게 되었습니다."지나간 시간의 흔적이고, 상처입니다..굳이 들추어내어 상처가 덧날까봐 두렵습니다..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조용하게 매듭짓고 싶었습니다..확대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그저 있는 그대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장신영씨는 이번 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드린 점과 미리 솔직하게 말씀 드릴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나 기사에 대한 자제를 매체 관계자 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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