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아이패드2 등 태블릿 PC 판매량 증가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 4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박태준,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요 매출처인 애플의 아이패드2 판매 증가가 실리콘웍스 매출 증대를 견인할 전망"이라면서 "내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패드3 등의 신제품에도 실리콘웍스의 제품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므로 주력 아이템의 매출 증가는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아이패드에 이어 아이패드2 역시 해외시장 출시 이후 공급 부족이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2의 판매량은 아이패드의 판매량을 큰 폭으로 넘어설 것"이라면서 "고마진제품이 탑재되는 아이패드2의 판매 호조는 실리콘웍스의 이익률을 견조하게 지지할 것"으로 기대했다.매출처 다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그는 "올해는 실리콘웍스 매출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LG디스플레이 외에 국내외 패널업체로의 매출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어 단일 매출 의존도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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