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세계 피부과학술대회' 공식 후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22nd World Congress of Dermatology, 이하 WCD)'에 국내기업 최초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WCD는 세계 피부과학 석학들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학술 행사. 1982년 일본 동경에서 개최한 이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아모레퍼시픽은 WCD 기간 동안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기존 서양에서 추구하던 아름다움과 차별화된 동양의 뷰티 요소와 세계의 피부과학 기술을 조화시킨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를 새로운 미학(New Beauty)의 기준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학술대회 참가 기업체 가운데 여러 피부과학 분야별로 가장 많은 수의 구두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중장기 3대 핵심원료인 콩, 인삼, 녹차를 통한 피부 유효성 연구, 아시안 여성의 피부 노화 연구 등 혁신적인 기술연구 논문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해 세계 피부과학자들에게 아시아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특히 한방 브랜드 설화수는 아시안 고유의 원료인 '인삼'과 한방과학 기술을 소개, 아시안 뷰티에 대한 세계 피부과학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 피부노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 세계 피부과학자 및 국내 주요피부과학자 400여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앞으로 공동연구 및 개방적 혁신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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