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1분기 매출 4992억..전년比 28%↑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S산전은 16일 올해 1분기 매출 4992억원, 영업이익 358억원, 당기순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실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28% 급증했다. 실질적인 영업이익도 증가 추세에 있으나, 공시기준상 영업이익은 IFRS 회계처리 변경에 따라 지난해 보다 다소 악화됐다.회사측은 이에 대해 "이는 일종의 '착시현상'으로 전년 1분기 중 발생한 파생상품 관련 이익과 유형자산처분익, IFRS 기준 변경에 따른 대손환입 등 기타영업수익 127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된 결과"라면서 "이러한 일시적인 항목을 제외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341억원으로, 전년 271억원보다 26% 신장됐다"고 설명했다.LS산전 관계자는 "전력과 자동화기기 등 양산사업이 크게 신장된 데다 초고압기기 등 신사업 부문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매출이 크게 확대됐다"며 "LS메탈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 신장되고,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 실적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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