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PG차량 100% 국산화 달성

현대차계열 케피코 LPI 인젝터 개발..120억원 수입대체효과 기대

케피코는 16일 군포공장에서 LPG 자동차용 액상연료분사기(이하 LPI 인젝터) 양산 기념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사진 좌측 네번째부터 정용일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장, 고윤화 대한LPG협회장, 권문식 케피코 대표이사, 이재현 환경부 국장 등 참석자들이 양산을 기념하는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LPG차량 100% 국산화를 이뤘다.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케피코는 16일 LPG 자동차용 액상연료분사기(LPI 인젝터) 국산화에 성공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LPG 차량 관련한 다양한 부품이 있는데, 인젝터만 국산화를 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부품 개발로 완전 국산화가 가능해졌다"고 의미를 부였다.LPI 인젝터는 환경부 에코스타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한LPG협회, 한국기계연구원, 현대자동차가 함께 참여했다. 총 70여 억원이 투자돼 2009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으며 그 결과 기존대비 약 33%의 누설특성이 개선된 LPI 인젝터를 자체개발하는데 성공했다.회사 측은 이번 국산화로 약 12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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