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앤 크라이> PD “김연아, 첫 진행인데도 잘 했다”

SBS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이하 <키스 앤 크라이>)의 출연진들이 첫 방송에서 ‘나’를 주제로 프리뷰식 첫 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 앤 크라이>는 아이유, 김병만, f(x)의 크리스탈, 손담비,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박준금, 서지석, 이아현, 진지희, 이규혁이 전문 스케이터와 짝을 이뤄 피겨 스케이팅을 선보이고 김연아 선수 및 심사위원이 이들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이들은 첫 회 녹화에서 전문 스케이터 없이 제작진이 제시한 ‘나’라는 주제로 무대를 구성했고, 이 공연을 통해 순위가 매겨졌다. 출연진들은 이 순위대로 전문 스케이터를 고를 선정권을 얻었다고. 하지만 일각에서는 출연진들이 전문 선수들이 아닌 만큼 피겨 스케이팅을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지 우려도 나오는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키스 앤 크라이>의 김재혁 PD는 “녹화 현장에 150분의 관객이 있었다. 출연진마다 약간의 수준 차이가 있었지만 관객들 모두 놀라는 수준이었다. 출연진들이 두 달 동안 열심히 연습한 만큼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키스 앤 크라이>로 처음으로 MC를 맡은 김연아에 대해서는 “첫 방송인데도 잘 진행했다. 워낙 본인의 전공분야라 자신감도 있고 신동엽 씨도 옆에 있어 순조롭게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키스 앤 크라이>는 오는 22일 저녁 6시 50분에 첫 방송되고, 총 5번의 경연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은 김연아와 함께 올 8월에 열리는 아이스쇼 무대에 서게 된다. 사진제공. SBS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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