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협의로 기소된 가수 크라운제이가 대마초 사건 공판에 불참석한 사실에 해명했다. 14일 크라운제이의 소속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열린 공판에 크라운제이가 불출석한 것은 담당 변호인의 사무처리 미숙으로 인한 것으로, 크라운제이는 아무런 귀책사유가 없다”고 밝혔다. 크라운제이측은 지난 4월 19일로 예정된 공판기일을 연기신청 해 5월 12일로 공판기일이 1차 연장됐지만 다시 연기신청을 하였다. 그러나 재판부가 공판기일 연기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 사실을 미처 크라운제이에게 전달하지 못해 공판에 불출석 했다는 것이다 크라운제이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다담은 공판 기일을 여러 번 연기한 이유에 대해 “대마초 흡연 사건을 다각도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고, 경찰에서 수사 중인 사기사건이 기소될 경우 함께 재판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해 크라운 제이 측에 이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인 24일에도 공판에 출석하지 않으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대마초 흡연 혐의와 사기 혐의 사건이 맞물려있는 상황이다. 크라운 제이의 전 매니저인 서모 씨가 크라운 제이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강제로 요트를 양도할 것을 각서를 강요받았다는 주장으로 크라운제이를 고소했다. 크라운 제이는 서 씨가 대출 받은 돈을 갚지 않기 위해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며 서씨를 맞고소 한 상태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데일리팀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