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와 2개 시즌 스폰서 맡아
지난 12일 함부르크 홈구장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스폰서십 계약 발표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원일 금호타이어 유럽마케팅팀장, 손흥민 선수, 정창중 금호타이어 독일 법인장, 요아킴 힐케 함부르크SV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호타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U)에 이어 세계 3대 빅리그로 꼽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와 2개 시즌(2011~2013) 동안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금호타이어와 함부르크 SV는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2일 오후(현지시간) 함부르크 SV 홈구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스폰서십 체결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함부르크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독일 및 유럽 시장 공략의 새 포문을 열게 됐다.금호타이어는 벤츠, BMW 등의 명차에 걸맞은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와 함께 현지 소비자 공략을 위해 분데스리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1887년 창단한 함부르크 SV는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6회, FA컵 우승 3회를 기록한 바 있으며, 평균 관중 5만4811명(2009~10 시즌 기준)으로 세계 축구 클럽 중 관중 동원력 10위에 등재된 인기 명문팀이다. 금호타이어는 함부르크 SV와의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경기시 디지털 광고 보드, 입장권,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로고 노출, 함부르크 SV 선수가 참여하는 팬미팅, 금호타이어 스폰서 데이 등의 주요 권리를 갖게 된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최일권 기자 igcho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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