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대표팀이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수원컵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2차전에서 뉴질랜드를 1-0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올렸다.지난 5일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 패배 부진을 만회하는 승리였다. 한국은 주전 공격수 석현준(아약스) 이종호(전남) 정승용(경남)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전반 5분 터진 남승우(연세대)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승리를 거뒀다.남승우는 중원에서 올라온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잡아낸 뒤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이날 경기서 한국은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한편 앞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우루과이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두 팀은 나란히 1승1무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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