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가서 자연체험 여행 즐겨볼까

양천구, 안양천 자연체험교실 운영, 간이 수질 측정, 풀잎으로 돛단배 만들기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자연학습과 산책을 할 수 있고 쾌적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안양천 수변공원으로 구민들을 초대한다.구는 안양천을 찾는 구민에게 다양한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원추리, 창포 등 24종의 수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을 만들었다.또 폐어선을 활용, 버들치와 동자개 등 10여종 토종민물고기를 방사한 민물고기 관찰학습장, 전통 그네설치, 팬지 꽃 동산 등을 단장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천 자연체험교실

구는 이렇게 꾸며진 안양천을 자연해설가와 함께 걸으면서 식물·새·곤충·물고기 등 하천의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안양천의 간이 수질 측정, 풀잎으로 돛단배 만들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저랑 데이트하실래요?'를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월 4회(1,3주 목, 2,4주 금) 오후 2~4시 운영한다.누구나 전화 와 인터넷(//www.yangcheon.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2시간이 부여된다. 한편 양천구는 평일 매월 1,3주 수요일, 휴일 매월 2,4주 토요일에 계남공원 생태통로 자연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계남공원 생태통로 자연해설 프로그램

계남공원 생태통로는 도로개통으로 30년간 단절됐다가 지난해 11월 말 복원 연결된 생태통로다. 탐방로는 왕복 2km로 전문가와 함께 생태통로 체험과 산행을 포함해 2시간 가량 체험학습이 진행되고 2시간의 자원봉사시간도 부여한다. 산이 단절된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생태통로가 조성된 과정, 생태통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생물종 등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자연 체험으로 진행된다.양천구 프로그램 관계자는 자연체험 교실은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교육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고 자연에서 부대끼며 만지고 체험하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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