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이모저모] 홈스 '알바트로스 봤어?'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J.B. 홈스(미국ㆍ사진)가 홀인원보다 더 어렵다는 더블이글(알바트로스)을 기록했는데.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ㆍ744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셋째날 15번홀(파5)에서 215야드 거리에서 5번 아이언으로 두번째 샷 한 볼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 순식간에 3타를 줄였다.홈스는 "볼이 홀 쪽으로 바운스되는 것을 봤다"면서 생애 첫 더블이글에 환호했다. 홈스는 이날 이 더블이글에 버디 5개(보기 1개)를 더해 무려 7타를 줄이면서 선두와 6타 차 공동 9위(9언더파 207타)로 치솟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한편 전날 불과 54세의 나이에 뇌종양으로 사망한 '스페인의 골프전설' 세베 바예스테로스를 추모하는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PGA 투어 사무국은 4라운드 때 1분 동안 잠시 경기를 멈추고 바예스테로스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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