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6일 송용헌 제18대 신임 조합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송 조합장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6일 오전 11시 서울우유 조합 강당에서 제18대 송용헌 신임 조합장의 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000여명에 이르는 서울우유 조합원 투표를 통해 당선된 송 조합장은 이날 취임식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향후 4년간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수장을 맡게 된다. 송 조합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열악해지고 있는 낙농환경과 낙농선진국과의 FTA체결에 대한 변화와 개혁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조합장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과 함께 사명감을 느낀다"며 "조합원, 직원, 유통종사자가 적극 협력하여 낙농시장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건강과 행복을 제공해 나갈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만드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농림부, 농협중앙회, 한국유가공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를 비롯해 낙농관련 주요협의회 인사들이 참석해 서울우유의 새로운 도약에 아낌없는 격려와 함께 국내 낙농업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한편 18대 신임 조합장에 취임한 송용헌 조합장은 충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 1994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이사와 감사를 역임해 왔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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