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90원대 급등 출발.. 네고로 1080원대 중반↓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리스크회피 심리가 강화된데 따라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집중되면서 다소 고점을 낮춘 상태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10원 급등한 1091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0시25분 현재 8.9원 오른 1083.8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지난 휴일 동안 유로화와 상품가격이 폭락하면서 역외환율이 급등, 1090원대에 거래된 영향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는 유럽 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다음 달 추가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아울러 미국 경기지표가 부진하면서 뉴욕증시가 폭락하고 상품가격이 급락한데 따라 리스크회피 심리가 강화됐다.코스피지수도 뉴욕증시 하락 영향으로 1.5% 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다만 고점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1090원대 밑으로 내려왔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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