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39만5383대, 수출은 26만4934대 기록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달 생산이 4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대수는 전년동월대비 3.5% 증가한 39만538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내수와 수출호조로 전년동월비 각각 2.6%, 6.7% 증가했으며 한국GM은 신차생산이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7.4% 늘었다.또 내수와 수출 호조를 보인 쌍용차는 2007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수출도 4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은 중동·아프리카 사태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글로벌 자동차 수요 증가와 국산차의 품질 및 신뢰도 향상, 전략차종 투입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6.8% 늘어난 26만4934대를 달성했다.현대차는 아반떼, 엑센트 등의 호조로 전년동월비 0.8% 증가하면서 6개월만에 업체별 수출 1위를 되찾았으며, 기아는 K5, 스포티지R, 쏘울 등이 실적을 이끌면서 12.0% 증가했다.4월 내수는 고유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그랜저, 아반떼, 기아차 모닝, 쌍용차 코란도C 등 신차와 한국GM 쉐보레 브랜드 도입 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비 3.0% 증가한 12만6947대에 달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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