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키스톤글로벌이 석탄 사업을 기반으로 실적개선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4분기까지의 부진한 실적을 모두 털어내고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2일 키스톤글로벌이 발표한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 적자상태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133억원에 영업이익이 1억3400만원이다. 이 회사는 전년동기에도 11억여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매출이 1년전 13여억원에서 수직상승하면서 흑자전환의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해 6200만원이던 매출이익은 14억6800만원까지 상승했다.회사측은 1분기 이후 실적도 낙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의 부실을 털어내고 1분기부터 흑자전환을 실현했다는 사실은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특히 "2분기 부터는 실적 성장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키스톤글로벌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61억원에 영업손실 56억원 정도였으나, 올해는 이미 계약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에 힘입어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이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영업에 몰두한 한 해였다"며 "하지만 올해는 포스코를 비롯해 JFE 등과 잇따른 계약체결로 흑자폭이 커지고 다른 일본 중국 업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추가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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