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서희건설(대표이사 곽선기)이 오는 3일부터 이틀간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300억 규모로 공모하는 이번 서희건설 BW는 3년 만기에 표면금리 연 5.0%, 만기보장 수익률이 연 9.0%로, 발행 후 1년 6개월이 되는 2012년 11월24일부터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최초 행사가액은 112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향후 주가가 하락할 경우 최초 행사가액의 70%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1인당 청약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 최대 300억원까지 가능하며, 납입일은 오는 6일이다. 투자자는 신주인수권 발행 3개월 후인 2011년 8월 24일부터 사채와 분리된 신주인수권(워런트)을 행사하여 서희건설의 신주를 취득하거나 워런트 자체를 시장에서 매각할 수 있어 추가 수익률 달성도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대표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한화증권에서 가능하며, 각 증권사의 영업점을 내방하거나 HTS,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서희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97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이었으며, 매년 20% 이상의 꾸준한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