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을 내다보는 '16살 삼성코닝정밀소재'

15일 창립 16주년 맞아 임직원 역할·책임 강조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코닝정밀소재(대표 이헌식)가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기업문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개인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지난해 사명을 기존의 삼성코닝정밀유리에서 삼성코닝정밀소재로 바꾸고 전자정보소재 등 다양한 소재산업으로 진출을 선포한 지 1년 만에 내부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미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창립 16주년을 맞는 삼성코닝소재는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00년 기업을 위한 나의 I&I Way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코닝소재는 지난해 '내일을 위한 소재(THE Materials for Tomorrow)'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면서 기업문화 브랜드인 'I&I Way'를 선포한 바 있다. 앞 부문의 'I'는 상상력(Imagination)의 약자로 변화창조·자율참여·신뢰소통의 3대 핵심가치와 관련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찾으려는 노력을 뜻하며, 뒷 부문의 'I'는 혁신(Innovation)의 약자로 새롭게 찾은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삼성코닝소재는 우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I&I Way는 [ ]이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는 기업문화 브랜드를 일방적으로 임직원들에게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스스로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또 이 회사는 'I&I Way 소통을 위한 나의 역할과 책임은?'이라는 물음을 제시, 임직원들이 각자의 부서와 파트에서 맡은 역할이 무엇인지를 묻고 미래를 향해 어떠한 노력을 다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깨닫도록 유도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작년 창립 15주년 때 사명을 교체하고 슬로건 및 기업문화 캠페인을 선포했었다"면서 "올해에는 향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내세웠던 것들을 체화하고 좀더 가다듬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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