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2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올해 시장성장률을 상회하는 양호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박수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 성장률이 약 15% 이상으로 전망된다"며 "업계에서 제시하는 올 화장품 시장 성장률 전망은 약 6.5%, 브랜드샵 성장률은 약 10.7%"라고 말했다.그는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양호한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토러스증권은 최근 약 2개월간 에이블씨엔씨의 주가가 약 38% 상승했다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돼 주가 상승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현 주가는 약 11배에 거래되고 있어 타 화장품 중소형주 밸류에이션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올 1분기 실적은 외형성장 극대화를 위한 투자 집행의 시기로 평가했다.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하는 54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32% 감소하는 3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광고비 집행이 전년동기의 약 27억원에서 올 1분기 약 55억원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에서의 성장전략을 지속적인 매장 확대와 브랜드 다각화로 잡고 있다"며 "또한 온라인샵에서만 판매하던 APieu의 오프라인 1호점을 지난달 오픈해 브랜드 다각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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