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전자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도주를 중심으로한 차익실현 매물로 이틀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도세가 주효했다.29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0.78%) 하락한 89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CS증권이 매도거래원 1위에 올라 4만8000여주 매도 수량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으로 매출 36조9900억원, 영업이익 2조9500억원, 순이익 2조78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은 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3% 줄었다.한편 삼성전자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삼성메디슨의 주식 2618만주를 주당 6000원에 장외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후 삼성전자의 삼성메디슨 지분율은 65.8%로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경영권확보 목적으로 지분을 매수키로 했다고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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