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1Q 순익 6억8400만 유로.. 예상 밑돌아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독일의 글로벌 제약·화학업체 바이엘이 예상을 밑도는 1분기 순익을 기록했다.바이엘은 28일 실적공시를 통해 2011회계연도 1분기 순익이 6억8400만 유로로 전년동기 6억3100만 유로 대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7억9910만 유로를 밑돈 수치다. 올해 매출 전망은 앞서 내놓았던 전년대비 4~6% 증가에서 5~7%로 상향했으며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는 75억 유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마린 덱커 바이엘 최고경영자(CEO)는 제약 분야 매출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나 화학 부문 매출은 올해 상당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농업용 화학제품 분야 매출 호조로 인해 바이엘의 크롭사이언스 사업부문 매출이 16% 증가한 22억6000만 유로로 늘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7.7% 증가한 41억7000만유로로 나타났고 매터리얼사이언스 부문은 21% 증가한 26억9000만유로를 기록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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