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종훈 외교통상본부장은 28일 한국과 유럽연합(EU)간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번역상의 미세한 오류를 찾아낼 정도로 자세히 본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통상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EU FTA 번역 오류와 관련 "외교부는 국민이 제기한 의혹에 대한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해야 할 의무가 있지 않느냐"는 김동철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부분은 반성한다"면서도 "2009년 10월 타결과 동시에 내용을 공개했다. 방증이 될 지 모르지만, (국민들이)번역상의 오류를 찾아낼 정도로 샅샅이 내용을 봤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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