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전직 MBC 사장이 맞붙는 4.27 강원지사 보궐 선거에선 민주당 최문순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중앙선거관위의 개표가 오후 11시 현재 89.41% 진행된 가운데 최 후보는 26만2470표를 얻어 51.08%를 기록했다. 엄 후보는 23만9649표(46.64%)에 그쳤다.지역별로는 선거인단 8만3416명의 춘천시의 경우 개표가 74.17% 진행된 상황에서 최 후보는 4만5194표(57.08%)로 엄 후보(3만2924표, 41.58%) 보다 앞섰다.개표율 83.41%의 원주시(선거인단 7만9681명)는 최 후보가 4만4974표(54.06%)로 엄 후보(3만6597표, 43.99%) 보다 높았다. 개표가 91.45% 진행된 강릉시(선거인단 8만5167명)에서만 엄 후보가 3만5392표(50.59%)를 획득해 3만2218표(46.05%)를 얻은 최 후보를 앞질렀다.개표가 끝난 동해시와 속초시, 삼척시, 평창군, 인제군 등에선 최 후보가, 고성군과 횡성군, 영월군에선 엄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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