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하위 정크본드, 4월 들어 가격 급등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미국 채권시장에서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험이 가장 큰 정크본드의 가격이 4월 들어 급등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CCC 등급 이하 정크본드의 가격이 이번달 들어 1.7% 올랐다고 27일(현지시간) 전했다. BB 등급 이상 정크본드의 가격은 1.2% 오르는 데 그쳤다.지난달의 경우 CCC 등급 이하는 0.34%, BB 이상은 0.62% 오른 바 있다. 미국 댈러스에 본사를 둔 에너지 기업 TXU의 2014년 12월 만기 회사채 가격은 16센트 오른 달러당 82센트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서 내년 3월까지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3월 58%에서 이번달 44%로 급락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고위험-고수익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해수 기자 chs9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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