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등 야권은 4ㆍ27 재보선 마지막 변수가 6시 이후 투표율이라고 판단, 트위터 등을 활용해 투표율 제고에 나섰다.분당을과 강원도지사 선거의 경우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은 투표가 종료되는 8시까지 중앙선관위의 투표율 상황을 주시하며 표 계산에 분주한 모습이다.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투표소 현장에 나간 당원과 당직자들로부터 받은 보고를 종합하면 오후 상황이 좋지 않다"며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꼭 투표할 것을 독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백욕이 불여일표, 백번 욕하는 것보다 한번 투표장에 나가 찍는 게 중요하다"며 투표참여를 독려했다.같은 당 이춘석 대변인은 "서두르셔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며 "빨리 출발하자"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와 관계당국도 교통이 정체되지 않도록 병목구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김해을 투표율이 조금 부족하다"면서 "서둘러 퇴근해 꼭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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