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경남 초등학생들, 수학여행 공짜로 간다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 수학여행, 이제 공짜로 간다. 대상은 경남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 전원이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26일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내 초등학생들의 수학여행ㆍ현장체험학습ㆍ수련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경남도 학생 현장체험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통과된 조례안에 따라 올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6학년생 4만1000여명의 수학여행 비용(2박3일 기준 1인당 12만원) 49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때 돈이 없어서 수학여행을 못 가는 학생은 없도록 만들겠다며 '무상 수학여행'을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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